안녕하세요. 규토입니다.
아침에는 시원하지만 해뜨면 금방 더워지는
그런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시원하니 좋긴하네요.
한달전 즈음에 영화 "47미터 2"의 트레일러를 보니
영화 죠스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만들어보게 된 칵테일
샤크 바이트(Shark bite)입니다.
재료
기법: 셰이킹(shaking)
말리부 럼(Malibu Rum) 2 oz
블루 큐라소(Blue Curacao) 0.5 oz
스윗앤사워믹스(Sweet & Sour Mix) 2 oz
그레나딘 시럽(Grenadine Syrup) 0.5 oz
300 ml 잔(위스키 잔 추천)
코블러 셰이커를 준비해주시고, 잔으로는
위스키잔을 사용했습니다.
한 300ml 정도 되는 용량입니다.
중앙에 있는 것은 지거로 1 oz / 1.5 oz 용량입니다.
셰이커에 얼음을 넣어줍니다.
원래 레시피는 화이트 럼과 스파이스 럼을
1 oz 씩 사용하여 만드는 럼 베이스 칵테일입니다.
국내에서는 캡틴 모건 아니면 스파이스 럼을 구하기도 어렵고
저렇게 둘 다 구비하기도 힘들기에
말리부 럼 2 oz로 대체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윗앤사워믹스 이지만
이걸 구비해놓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공간도 차지하기에 그 대체품으로서
선키스트 레몬에이드를 사용합니다.
달고, 신게 딱 대체품으로 좋습니다.
2 oz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블루 큐라소 0.5 oz를 넣어줍니다.
칵테일의 파란색을 내줄겁니다.
이제 빠르고 강하게 10초 정도 셰이킹을 해줍니다.
그리고 위스키잔에 얼음을 담고, 따라 줍니다.
이제 그레다닌 시럽 0.5 oz를 넣어줍니다.
저는 넣어서 서브 했지만
슈터글라스에 따로 담아서 서브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럽의 높은 당도때문에
금방 바닥에 가라앉거든요.
샤크 바이트 완성입니다.
말리부럼의 코코넛 향과 블루큐라소의 오렌지 향
레몬에이드가 어울리면서 럼이 2 oz나 들어감에도
거부감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레다닌 시럽의 당분이
칵테일의 단맛을 끌어올립니다.
파티 드링크로 만들어서 그레다닌 시럽만 따로 서브하면
비주얼적으로 기분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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