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토입니다.
날씨는 미쳐가고, 태풍은 올라오고
게다가 세상 돌아가는 상황이 영 좋지 않습니다.
(이시국씨를 찾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저번에 올린 데킬라 칵테일 "데킬라 선라이즈"에 이은
두번째 데킬라 칵테일
파로마(Paloma)입니다.
레시피
기법: 빌드
데킬라 블랑코 2oz
라임주스 0.5oz
자몽소다 풀업
가니쉬: 라임이나 자몽 웨지 (옵션)
ㅁㅇㄴㄹ
파로마는 데킬라에 자몽이 어우러진
롱드링크 칵테일로 재료를 보면
라임, 자몽소다 등 상큼한 향이 강한
시트러스 과일류가 재료로 들어갑니다.
그 덕분에 시원하면서도 톡톡 쏘는 감이 있습니다.
필스너 글라스에 돌얼음을 넣습니다.
그 다음에는 데킬라 2oz를 넣어줍니다.
원래는 "데킬라 블랑코"라고 발효시킨뒤 바로 병입하는
투명한색을 띄는 데킬라를 넣어주는 레시피지만
집에 있는게 이 3개월 숙성시키는 레포사도뿐이라
그냥 레포사도를 넣습니다.
그 다음에는 라임주스를 0.5oz 넣어줍니다.
근데 여기서 좀 더 맛있게 만들고 싶어서
라임주스가 아닌 생 라임을 가져왔습니다.
(없으면 라임 주스 써도 무방합니다.)
물론 라임은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었고요
이렇게 씻은 라임을 반으로 자르고 한쪽으로 즙을 내줍니다.
반대쪽은 1/4로 조각내서 웨지로 사용할겁니다.
(착즙기는 다이소 가면 팝니다.)
웨지용으로 자른 라임
마지막으로 자몽소다를 풀업해줍니다.
저는 선키스트를 사용했는데, 분다버그 자몽소다도 사용해볼만 합니다.
생각보다 탄산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분다버그 자몽소다는 온라인에서도 판매합니다.
검색 ㄱㄱ
마지막으로 스터로 저어서 섞어주고
라임조각을 장식해줍니다.
이렇게 파로마 완성입니다.
데킬라의 강렬한 향 + 라임과 자몽향이 섞이면서
열대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또한 시트러스류 재료가 있어서 상큼한 향이 강합니다.
시중 판매되는 자몽소다를 써서 탄산감은 적네요.
클럽소다 + 설탕은 잘 녹지 않아서 비추천 드려요
빌드기법에서는 잘 안녹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데킬라가 2oz나 들어가기 때문에
금방 취할듯 하니 술이 약하신 분들은 1oz만 넣어서 해보세요.
여름에 마시기 좋은 듯한 롱드링크이니
집에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E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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