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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

by 규토 2019. 8. 26.


안녕하세요. 규토입니다.

저의 취업 실패와 개강날짜도 다가오는 군요.

(대학생이 가장 강해지는 시간인 개강입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집술질과 게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칵테일은 저번에 했던 쿠바 리브레 보다 독한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입니다.


코카콜라, 고든스진, 스미노프 보드카, 호세쿠엘보, 바카디 골드, 트리플섹


기법: 빌드

재료

보드카 0.5oz

럼 0.5oz

데킬라 0.5oz

트리플 섹 0.5oz

진 0.5oz

콜라

레몬주스 0.5oz

가니쉬 레몬 슬라이스(옵션)



우선 시원하게 얼린(?) 잔을 준비합니다.

얼음은 돌얼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베이스로 들어가는 기주만 5 가지에다가

콜라까지 풀업하려면 이전에 사용했던 콜린스로는 어렵습니다.

맥주잔같은데 하셔도 됩니다.


스미노프 보드카, smirnoff vodka


일단 보드카 0.5oz를 넣어줍니다.

사실 보드카는 너무 싼거 아니면 상관없어요

앱솔루트, 스미노프, 커클랜드 아메리칸 등등등

단, 1만원 미만의 가격은 좀 고민을 해보세요.

기분좋게 만들어서 마시니 맛이 없을 수 있습니다.


고든스진, gordon's jin


다음에는 진(jin)을 0.5oz 넣어줍니다.

저는 고든스 진을 사용했습니다.

칵테일로 마시기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 또한 이전에 사파이어 봄베이의 파란 영롱함에 반해 구매해서

한 1/3은 버렸던 기었이 나네요.


호세 쿠엘보, 데킬라, joses cuervo, tequila


다음으로는 데킬라 0.5oz를 넣어줍니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약간 비싼)

호세 쿠엘보를 사용했습니다.


bacardi carta oro, 바카디 골드


다음에는 럼 0.5oz를 넣어줍니다.

저는 바카디 골드를 사용했습니다.

이것 또한 갓성비가 남다릅니다. ㅎㅎㅎ


트리플 섹, triple sec


베이스의 마무리로 트리플 섹을 넣었습니다.

드카이퍼 트리플 섹을 사용했고

이건 마트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남대문에 있는 주류 상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coca cola, 코카콜라


이제 베이스는 끝났고 콜라를 풀업합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코카콜라가 좋습니다. ㅎㅎ

하지만 펩시를 쓰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lemon juice


마지막으로 레몬주스 0.5oz를 넣습니다.

생레몬의 즙을 내서 넣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레몬이 들어간 음료수는 안되요.)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long island iced tea


이렇게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완성입니다.

저는 스트롱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트롱 버전은 1oz씩 넣기)

덕분에 조금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옵니다.

아이스티라는 이름답게 아이스티 재료가 없어도

아이스티 맛이 나는 신기한 칵테일입니다.

해외에서는 캡틴모건이라는 럼주 브랜드에서 만든

캡틴 모건 롱티 RTD가 있습니다.


captain morgan, 캡틴 모건


여기에 얼음을 넣거나 콜라를 추가해서 마시면 된다네요.

칵테일 믹스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도 있고

만들기에 재료가 많이들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롱 버전이 아니라면 드링커블하게 즐기기 좋은 롱드링크 입니다.

그럼 즐겁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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