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Sex and the city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Sex and the city

미드 섹스 앤더 시티에서 자주 나왔던 칵테일

식전주로 훌륭한 코스모폴리탄 입니다.

기법: 셰이킹(Shaking)

재료

보드카(Vodka) 1 oz (레몬 보드카 원조)

트리플 섹(Triple sec) 0.5 oz

크랜베리 주스(Cranberry juice) 1 oz

라임 주스(Lime juice) 0.5oz

설탕(Sugar) 2 tps (시럽 대체)

라임 가니쉬

샴폐인 글라스

설탕이 없는데요. 다 만들고 나서 마셔보니

달다는 평판과 달리 오히려 톡소는 상큼함만 강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라임 주스(Lime juice)로 쓰는 

지룩스 라임주스에는 당분이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생라임을 쓰기에 설탕을 넣어서 다시 마셔보니

달달하긴 합니다. 셰이킹하기 전에 설탕을 꼭 넣어주세요.

우선 코블러 셰이커에 돌얼음을 넣은뒤에 

(얼음집게를 사용하면 위생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보드카(Vodka)를 준비해서 1 oz 넣어줍니다.

보드카는 이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스미노프(Sminoff)를 사용했습니다.

대체품으로 앱솔루트를 추천드리고요. 벨루가보드카는 칵테일베이스 보다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트리플 섹(Triple Sec) 0.5 oz 를 넣어줍니다.

디카이퍼(De Kuyper) 사의 것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나서 칵테일의 핑크빛을 내줄 

크랜베리 주스(Cranberry juice) 1 oz 를 넣어줍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션스프레이(Ocean Spray)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임 주스를 넣어줍니다.

IBA 레시피에서는 라임주스(Lime Juice)(라임 + 당분)를 넣어주는데

대체로 지룩스 라임주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는 생 라임을 사용했으니 설탕을 따로 넣어줘야 합니다.

반을 잘라서 절반은 가니쉬로 쓰고, 절반은 즙을 내서 넣어줍니다.

마무리로 설탕 or 시럽 2 tps을 넣어주세요.

한 10~20초 셰이킹 한뒤에

더블 스트레이너로 샴폐인 글라스에 따라내야 하지만

​

거름망이 지금 집에 없기에 그냥 따라 냅니다.

​

그리고 마무리로 라임 가니쉬를 얹습니다.

저는 이 때 아무생각 없이 라임 하나 더 써서 웨지를 했는데

껍질만 껍질깎이로 잘라서 꼬아서 가니쉬 하면 좋습니다.

라임주스와 보드카로 인해 톡 쏘는 느낌이 강합니다.

주스가 소량만 들어가다보니 롱드링크에 비해서

단맛이 약한데, 이는 지룩스 라임주스에는 당분이 들어가기에

​

따로 설탕을 넣어주는면 달달해 집니다.

​

식전주로 마시는 장면이 많은데, 그런 이유가 있네요.

​

탄산수처럼 톡쏘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에피타이져와 같이 입맛을 돋굴 수 있고

해산물과 잘어울릴 듯 합니다.

나중에 칵테일 새우랑 먹어봐도 좋겠네요.